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3'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여기는 당면 대신 짬뽕면을 넣어주는구나"
한 중국 음식점에서 삼선술국을 주문한 남성은 식당 측의 실수로 짬뽕을 배달받았다.
그러나 어떠한 이상함도 느끼지 못했고, 그릇을 싹 비웠다. 식당 측이 배달을 잘못했다고 전화하기 전까지 뭐가 잘못된 지 전혀 알지 못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 앱에 등록된 한 중국 음식점의 후기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3'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 중식당에서 삼선술국을 주문했다. 몇 분 뒤 음식이 도착했고 A씨는 아무렇지 않게 먹방을 시작했다.
삼선술국에 들어가는 당면 대신 짬뽕면이 들어 있는 게 다소 의아하긴 했지만, '여기는 면을 넣어주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갈 때 쯤 식당에서 전화가 왔고 A씨는 뒤늦게 진실을 알아챘다. 알고 보니 A씨가 먹은 건 삼선술국이 아닌 고추짬뽕이었던 것.
식당 측은 즉시 사과를 했다. A씨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고 두 사람은 차액을 환불받는 조건에서 해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식당의 실수에도 쿨하게 별점 5점짜리 후기를 남기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회전율 빠르고, 불만 있어도 컴플레인 안 거는 전형적인 남자 손님 무리를 보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20·30대 남자 손님의 사례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넘어가는 두루뭉술한 스타일에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손님 유형으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