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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 아찔한 '세계 최악의 교차로' 6

한 번 진입하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 '악마가 만든 도로'라 불리는 세계 최악의 교차로 6곳을 소개한다.

 <중국 상하이> via google 


세계 곳곳에는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 복잡한 교차로가 존재한다.

 

얽히고 설킨 도로에 신호위반, 역주행 등 여러 가지 서커스 같은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쳐 정신 마저 아득해진다.  

 

한번 진입하면 빠져 나오기 힘든 '세계 최악의 복잡한 교차로 6곳'을 소개한다. 


1. 중국 베이징 



via autofocus.ca

인구수 13억으로 세계 1위의 어마어마한 대륙과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의 교차로는 도로 상황이 열악하며 시민들의 교통 문화 의식이 비교적 낮아 도로 통행 질서가 매우 혼잡하다. 

유동인구수가 많은 베이징은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하며 차량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서로 먼저 가려고 경적을 울려대는 광경을 흔히 접할 수 있다. 

2. 일본 도쿄 


via autofocus.ca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곳으로 최대 만 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보기 드문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신호가 떨어지면 사람들이 우르르 이동하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을 경우 길을 잃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3. 베트남 하노이 


via autofocus.ca

베트남의 교차로는 대부분 신호등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보행자들은 서로 부딪힐 위험을 감수하고 지나간다. 

 

언뜻 보면 무질서한 것 같지만 오랜 세월 자유분방한 환경 속에 익숙한 지 차, 오토바이, 보행자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질서 있게 다닌다. 

4. 프랑스 파리 


via google

개선문 광장 앞에 위치한 로터리식 회전교차로이다. 도심 교통량이 최대인 개선문을 둘러싼 원형대로에는 총 12개의 출입로가 사방으로 뻗어있다.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먼저 정지하거나 양보해야하는 규칙 덕에 차량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질서가 유지된다.  

5. 미국 뉴욕


via Wikipedia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교차로로 불리는 뉴욕 맨하튼의 중심에는 화려하고 복잡한 타임스퀘어가 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곳은 매년 4,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하루 약 3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어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진다.  

6. 영국 스윈던


via google

1972년에 건설된 영국 내 최악의 교차로로 알려진 '매직 라운드 어바웃(The Magic Rounabout)'은 다섯 개의 로터리가 한 군데에 집결되는 곳이다. 

오각형의 모양으로 각 지점에는 미니 로터리가 한 개씩 자리하며 한 곳으로 진입한 차량이 다른 네 방향으로 주행할 수 있어 차량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