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잊지않을게 / Youtube
KBS 1TV '도전! 골든벨' 녹화 중 한 여고생이 남긴 말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9일 헤럴드 경제는 6일 방송된 787회 안양부흥고등학교 편에 출연한 한주연 양의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자신을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4반 고(故) 김웅기 학생 조카라고 소개한 한주연 양은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은?"이라는 박태원 아나운서의 질문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한주연 양의 발언 중 일부분인 "정말 기억하지 않고 싶다고 해서 모른 척하고, 나의 일이 아니라고 해서 못 본 척하는 비겁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대목만 에필로그에 소개됐다.
이후 한주연 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신을 말한 것인데 이렇게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비록 편집됐지만, 이슈화돼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이 세월호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라는 심경을 전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와 관련해 KBS 측은 "당시 녹화에서 학생이 너무 긴장해 앞부분을 들어낸 것일 뿐, 세월호 이야기였기 때문에 편집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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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