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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둘레길에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봄에 찾아오는 벚꽃은 핑크빛 팝콘을 팡팡 터뜨려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많은 이가 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도 세상이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많은 게 바뀌었지만 그래도 벚꽃 피는 봄은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왔다. 예년보다 일찍.
전국 곳곳에는 평년보다 일찍 벚꽃이 만개했다. 석촌호수 또한 벚꽃으로 물들었다.
뉴스1
사진=인사이트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와 그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의 향연이 아름답다.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의 모습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올해 벚꽃 구경은 사진으로 대신해야 한다.
벚꽃 개화기 동안 석촌호수가 전면 통제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멀리서 혹은 사진으로 벚꽃 구경을 해야 한다.
뉴스1
다만 주민들의 아침 출근 및 산책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일부 진입로가 개방된다.
한편 송파구는 다음 달 2일부터 유튜브 '송파TV'를 통해 석촌호수 및 송파둘레길의 생동감 넘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벚꽃 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벚꽃 랜선여행'을 통해서는 유튜버가 소개하는 송파둘레길의 숨은 벚꽃 명소와 즐길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