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쿠팡 배송 중 입원해 택배 못 갔어요"...요즘 10대들도 속는다는 '피싱 사기' 수준 (영상)

인사이트YouTube '1분미만'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노린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돼 젊은 층까지 쉽게 속아 넘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에는 '와..이건 저도 당할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 스미싱 사기에 대해 알려주면서 대처법 등 관련 정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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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1분미만'


새로 생겨난 스미싱 사기 중에는 고객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쿠팡맨으로 위장한 수법도 있었다.


문자 내용에는 "고객님.. 쿠팡맨 서지훈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새벽배송 중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택배가 늦어질 것 같아서요"라는 구체적인 상황 언급이 적혀 있었다.


다른 동료가 배송해주기로 했으나 주소 입력이 필요해 문자를 보낸다며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간단히 입력만 해주시면 돼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 끝에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행히 택배는 무사합니다"라는 말이 덧붙여졌다.


인사이트YouTube '1분미만'


언뜻 봐서는 사기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치밀하고 교묘한 메시지였다. 실제로 이 같은 문자를 처음 받아본 쿠팡 이용자들은 충분히 속아 넘어갈 법했다.


유튜버는 이 같은 스미싱 문자에 담긴 주소를 클릭하면 나도 모르는 새 소액 결제가 되기도 하고 연락처에 저장된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기 문자가 갈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으로 스미싱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 불법스팸 대응센터인 118로 신고해 도움을 청하는 등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20대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5,323건으로 전년(3,855건) 대비 3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YouTube '1분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