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까지 존예 vs 30살부터 존예"...단 하나만 고를 수 있는 '밸런스 게임' 결과

배우 이지아 / Instagram 'e.jiah'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갑자기 운명의 신이 찾아와 당신에게 2가지 선택지를 준다고 가정해보자.

30살 전까지 아름답게 살다가 못생겨질 것인가. 못생긴 얼굴로 살다가 30살부터 아름다워질 것인가.

쉽게 답을 내리기 어려운 해당 질문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글 내용에 따르면 못생긴 구간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아름다워질 수 없다는 전제가 존재한다.

그룹 '오마이걸' 아린 / Instagram 'wm_ohmygirl'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 Instagram 'official_izone'

해당 질문에 대해 누리꾼들 의견은 절반으로 나뉘었다.

먼저 30살 이전에 아름다운 것을 선택한 측에서는 인생의 황금기를 강조했다.

이들은 "가장 이성과의 교제가 많고 활동이 많은 10대, 20대에 예쁜 게 중요하다"라며 "이 시기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대 시절 미모를 무기로 빠르게 돈을 모은 다음 편안하게 인생을 즐기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소연 / 뉴스1

30살 이후에 아름답고 싶다는 측에서는 "예쁘다가 못 생겨질 때 오는 현타를 견딜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요새 30대는 옛날 같지 않다"라며 "서현진, 이지아, 김소연, 아이린 등의 연예인들도 30대가 넘었는데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극단적이라 그냥 평범한 얼굴로 평생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의견이 오고 가는 가운데, 30살 이후를 선택한 이들이 미약하지만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어떤가. 30대 이전과 이후 중 어떤 시기에 아름다운 얼굴로 살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