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점심 굶은 알바생이 찐계란 먹다 주문받자 "애미도 없냐" 패드립 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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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애미가 없어서 못 배워 처먹었냐?"


따로 점심시간이 없었던 카페 알바생은 바쁜 시간을 피해 집에서 싸온 계란을 먹고 있었다.


그 순간 카페 문을 열고 손님이 들어왔고, 알바생은 급하게 뒤돌아서며 물과 함께 계란을 삼켰다.


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손님은 알바생을 향해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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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이게 뭐 하는 버르장머리냐. 너같이 싸가지 없는 X은 처음이다"라며 분노했다.


사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애미가 없어서 못 배워 처먹었냐"라는 말까지 했다.


알바생을 더욱 서럽게 만든 것은 사장님의 "손님 응대하는 도중에는 그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었다.


그는 "별의별 진상들을 다 겪어봐서 저 정도는 그러려니 하는데 사장님 말씀 듣고 그만두고 싶어진다"라며 "제 행동이 그렇게 이해를 못 할 정도인지 모르겠고 인류애 떨어지네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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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올라온 알바생의 사연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알바생이 못 배운 게 아니라 손님이 못 배워먹었다", "점심시간이 없는 가게 방침부터 문제다", "나잇값 못하는 꼰대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알바몬이 알바생 22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가 '근무 중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갑질 유형 1위는 '감정 노동'(50.1%)이 차지했으며, 대처 방식은 '일단 참는다'가 56%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