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베이징의 하늘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이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를 맞았다. 중국 하늘은 온통 누런 황사로 뒤덮였고 가시거리도 1km 이하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에도 이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 공포를 주고 있다.
15일 기상청은 내일(16일) 새벽이나 아침부터 중국 황사가 북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황사를 뚫고 출근하는 베이징 시민들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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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저기압 후면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황사는 현재 아주 심각한 상태다. 오늘 아침부터 내몽골 신장 등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노란 하늘'이 됐다.
베이징 기상관측소는 베이징과 주변 지역에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령된 것이다.
Normal vs. today #Beijing pic.twitter.com/koo2f7NjSF
— (@PaddyFok) March 15, 2021
15일 서울 서초동 도심 / 뉴스1
중국환경모니터센터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베이징의 실시간 공기질지수(AQI)는 최고치인 500에 달해 오염 수준은 최악인 '심각한 오염'(AQI 301∼500) 수준이었다.
AQI 지수가 300을 넘기면 중국의 대기오염 6단계 중 가장 심각한 '엄중단계'다.
미세먼지 PM10 수치 역시 입방미터(㎥)당 1,000 마이크로그램(㎍) 이상에 도달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00 마이크로그램(㎍)을 넘기기도 해 심각성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