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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담배 피운 '골초'의 방을 청소하자 벌어진 일 (영상)

주변에 실내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상을 공유해보자.

인사이트TikTok 'camelgu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금연 캠페인의 훌륭한 예시가 될 것 같은(?) 청소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Duranda Rose'에는 온통 갈색 빛의 집 안을 청소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로즈는 이 집으로 이사오기로 한 새로운 세입자로, 이사 전 청소를 하러 왔다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곳에는 21년동안 한 남성이 살았고 그는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camelgum'


그녀가 청소를 하며 벽과 타일을 닦자 착색 되지 않은 흰 부분이 드러났다. 닦지 않은 곳과 비교해보면 집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짐작 가능하다.


이곳에 살던 남성의 폐가 걱정스러울 정도.


담배를 피우면 담배 연기가 주변의 벽이나 의류, 카펫, 소파, 벽지 표면에 달라붙게 돼 이처럼 변색되게 된다.


심지어 벽지나 커튼 등에 흡착된 니코틴은 20여일이 지나도 처음 양의 40%가 남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만 봐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당장 집을 버리고 도망가라"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


충격적인 해당 영상은 현재 17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주변에 실내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상을 공유해보자. 아마 곧바로 환기를 시키고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