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지만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여행을 가기는 힘든 요즘.
아무 데도 안 가고 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A씨는 단짝친구와 함께 호캉스를 가기로 했다.
이왕 가는 거 좋은 곳에서 놀자는 마음에서 큰맘 먹고 비싼 호텔도 예약했다.
널찍한 방에 예쁜 조명, 으리으리한 욕실까지 전부 두 사람의 마음에 쏙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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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신이 나 방을 돌아다니고 있는 A씨에게 갑자기 친구가 다가와 뭔가를 내밀었다.
친구의 손에는 '입욕제'가 들려 있었다. 친구는 해맑게 웃으며 "우리 같이 거품목욕하자!"고 A씨에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A씨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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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고 답한 이들은 "어차피 목욕탕, 찜질방 같이 다닌 사이라면 거리낄 게 없다"고 설명했다.
탕이나 온천도 같이 들어가는데 못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절대 못한다"며 진저리를 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상상해 봤는데 너무 소름돋는다"며 "차라리 이제는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고백하는 게 더 맥락이 있다"고 질색팔색했다.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두고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연인이 아닌 동성 친구와 함께 맨몸(!)으로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