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온클' 듣다 캠 켜진 줄 모르고 족집게로 '겨털' 뽑은 여학생에게 날아온 문자 폭탄

인사이트여학생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캠 켜져 있는지 모르고 겨털을 족집게로 계속 뽑고 있었어요... 도와주세요"


새 학기 온라인 클래스로 수업을 듣던 여학생은 자신의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평소처럼 족집게를 집어 들었다.


지난 11일 틱톡에 올라온 여학생 A양의 사연이 많은 이들을 울렸(?)다.


그는 "온클로 실시간 수업하는데 캠 켜져 있는지 모르고 겨털 족집게로 계속 뽑고 있었어요. 어쩌죠..."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겨드랑이 / gettyimagesBank



이어 "친구들이 급하게 연락해 줘서 알았어요. 계속 울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서글프고 충격적인(?) 내용과 달리 A양이 공개한 영상에는 맛깔스러운 로제 우동이 담겨 있다. 서글픈 상황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A양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두 번째 영상에서 "선생님이랑 통화도 했는데, 겨털 뽑는 걸 짝남이랑, 사이 별로 안 좋은 애랑 다 봤거든요.. 그래서 하루 종일 울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짝남이랑 끝이겠죠?"라고 말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여자였냐. 엄마한테 말하고 전학 추천한다", "웃어서 미안하다. 근데 너무 재밌다", "X됐다..", "샤프심이 없어 뽑아 썼다고 해라", "반장선거 나가서 '전 겨털입니다. 뽑아주세요'라고 해라", "방귀나 트림보다 더 더 수치스러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여학생 / gettyimagesBank


일부에서는 "괜찮다. 나는 방귀 크게 뀐 적 있다", "마이크 켜고 링딩동 부른 친구 있었다", "난 실수로 쌩얼 공개함" 등의 경험담을 전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5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클래스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캠이나 마이크를 켜둔 상태에서 '흑역사'를 생성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A양을 비롯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흑역사를 만들었더라도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타인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오히려 실수에 대해 쿨한 척 넘어간다면, 생각보다 당신의 실수는 친구들 사이에서 빨리 잊힐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단편영화 '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