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끝나고 '5857원' 송금하라는 친구에 얼마 보낼 건가요?"···의견 확 갈린 더치페이 기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캐치미' 스틸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한동안 못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4명은 집에서 조촐하게 모임을 가졌다.


음식은 배달시켜 그 자리에서 더치페이를 했고, 이후 추가적으로 산 맥주는 친구 A의 카드로 한꺼번에 계산한 뒤 '더치페이'를 하기로 했다.


모임이 끝난 후 단체카톡방에는 친구 A로부터 맥주값을 달라는 카톡이 왔다.


"얘들아 오늘 정말 즐거웠어. 5857원씩 보내주면 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5857원. 7원까지 찍힌 이 숫자를 본 당신은 얼마를 친구에게 송금하겠는가. 5800원? 5900원? 아니면 7원까지 딱 맞춰서 보내는 스타일인가?


이 미묘한 질문에 많은 이들의 의견이 갈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질문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의외로 송금하는 돈의 액수는 저마다 달랐다. 어떤 이들은 "5857원 보내달랬으니 정확히 그만큼 준다"라고 했다.


몇몇은 "정 없으니 5900원 주거나 6000원 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의외로 "5800원을 주겠다"라는 의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반올림을 해서 돈을 더 얹어주면 줬지, 적게 준다는 이들은 현저히 적었다. 한국인의 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부에서는 "나는 돈 적게 주는 애들은 인성이 보여서 거른다", "꼭 달라는데 보고도 한참 있다가 주거나 잊어버렸다고 안주는 애들 있다"라며 더치페이의 맹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만약 당신이라면 5857원을 더치페이 금액으로 제시한 친구에게 얼마를 보내겠는가? 


민심은 '자체 내림'해 적은 금액을 주는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쪽으로 흐르는 만큼, 최소한 정확한 금액을 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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