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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하게 살 올라 1년 중 제일 맛있는 '쫀득+달콤' 봄 제철 안주 5가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봄에 즐기기 좋은 영양만점 제철 안주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따스한 햇살에 만물이 깨어나는 싱그러운 봄이 왔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벚꽃인데, 사실 '맛잘알'들 사이에서는 벚꽃보다 유명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제철을 맞아 살이 토실토실 오른 영양 만점 봄 음식이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술 한잔에 곁들여 먹으면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는 소주 도둑 봄 안주 5가지를 모아봤다.


쫄깃한 식감에 한 번, 진한 풍미에 두 번 반하는 맛의 향연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1. 주꾸미 볶음


인사이트Instagram 'table_by_g'


주꾸미는 산란기인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가 제철이다.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유독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좋은 데다 입안에서 톡 하고 터지는 알이 가득하다.


기력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있고 혈액 순환 및 심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매콤달달한 소스에 제철 주꾸미를 볶아 만든 주꾸미 볶음을 깻잎에 싸 소주와 곁들여 먹으면 천국의 맛이라는 후문이다.


2. 황태 튀김


인사이트Instagram 'jjeong_ddeng'


맥주를 무한 흡입시키는 꿀 안주를 소개한다. 봄 제철인 황태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기운 회복에도 그만이다.


특히 바삭하게 튀겨낸 황태 튀김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간다.


또한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낮아 고칼로리 안주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올봄 즐기기 딱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3. 바지락탕


인사이트Instagram 'nangrangs'


1년 중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봄 바지락 역시 제철 해산물의 숨은 강자다.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철분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제철 바지락으로 만든 시원하고 칼칼한 바지락탕은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다.


4. 참 다랑어 덮밥


인사이트Instagram 'hyunku_joo'


맛도 영양도 일품인 최고급 참 다랑어 역시 올봄 놓쳐서는 안 될 제철 생선이다.


제철 참 다랑어는 특히 통통하게 살이 올라 극대화된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고 한다.


참 다랑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적이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5. 꽃게찜


인사이트Instagram 'avocado_jet'


다리를 손에 쥐고 살만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는 매콤 달콤 꽃게찜 역시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철 안주다.


봄 제철 꽃게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유로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웰빙 푸드다.


매콤한 양념과 숙주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꽃게찜은 나도 모르게 소주잔을 비우는 마성의 안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