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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역사상 최초로 '대진화' 증거 포착

인류가 진화론을 연구한 이래 처음으로 '대진화'의 증거가 포착돼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via AAAS

 

인류가 진화론을 연구한 이래 처음으로 '대진화'의 증거가 포착돼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는 돌연변이 가재처럼 생긴 생물이 발견돼 과학계에서 새로운 종으로 명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재와 생김새가 전혀 다른 돌연변이 가재(?)가 출현했다. 돌연변이 가재는 과거에도 수차례 발견됐지만, 이번에 발견된 생물은 가재와 염색체 구조와 수가 다르며 자가 생식까지 가능했다.

 

이에 과학계는 이 생물이 가재의 종 안에서 분화된 '소진화'가 아니라 유기체가 완전히 다른 유기체로 변한 '대진화'의 증거라고 판단했다.

 

진화론은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진화의 증거를 화석 자료가 아니라 실제로 목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생물은 개체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재보다 힘도 세고 크기도 커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등 곳곳에 서식하는 야생 가재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생물은 자신을 복제해서 번식해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에 내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멸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