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지붕에 떨어뜨린 '죠르디' 구해달라는 요청에 낚시대 들고 나타난 이웃집 아저씨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불을 털다가 소중한 애착인형 '죠르디'를 지붕에 떨어뜨리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당근마켓 강태공'이 출동했다.


강태공의 구출 작전으로 지붕을 벗어나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죠르디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낚싯대로 지붕 위 인형 건져 주실 분 찾는다"는 당근마켓 판매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이불을 털던 도중 아끼는 애착인형을 떨어뜨렸다면서 "너무 속상해서 꼭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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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붕 위에 떨어져 있는 죠르디 인형의 모습이 담겼다. 지붕에 널브러진 인형에는 눈물 자국까지 그려져 있어 절로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했다.


A씨는 "혹시 취미로 낚시하시는 분들 중에 저를 도와주실 분이 계실까 해서 글을 올려본다"고 전했다. 그가 '인형 구출비'로 제시한 금액은 5천 원이었다.


잠시 후 실제 낚시꾼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는 "100% 확률로 꺼내 주겠다"며 낚싯대를 들고 A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낚시꾼은 낚싯대를 드리워 죠르디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인형 낚시는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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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도움으로 소중한 인형을 되찾은 A씨는 "이분은 강태공이셨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누리꾼들도 낚시꾼의 솜씨에 감탄했다. 이들은 "저걸 낚네", "인형 표정 때문에 더 웃기다", "밥 한끼라도 사 드려야 할 듯"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