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해놓고 기다리던 아내가 비트코인 투자했다는 남편 말에 식탁 박살 내버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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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5,600만 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이틀 전 기록한 6,300만 원대보다 약 700만 원이 하락한 수치다.


요동치는 상황에 투자자들은 안절부절못하며 비트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세가 더 떨어지게 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족 몰래 비트코인에 고액을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본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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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식탁 유리 박살 냄 ㄷㄷ"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작성한 남성은 "오늘 성과금 들어오는 날이라서 아내가 수육 준비해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1억 대출받고 가상화폐 투자해서 손해가 좀 크게 나는 중이라고 이실직고했더니 식탁 유리 냄비로 쾅 치고 집 나가버렸다. 어떡하냐"고 덧붙였다.


남성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아내의 분노가 고스란히 담긴 처참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여기저기 박살 난 유리 조각과 식탁 위에 널브러진 돼지고기들이 당시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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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 있는데 큰돈을 맘대로 투자한 건 잘못했다"며 남성을 질책했다.


아내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시물이 올라온 23일 기준 비트코인은 6,300만 원에서 5,400~5,500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심지어 자신에게 말도 없이 무려 1억을 대출받아 투자해버렸으니 배신감이 드는 건 당연하다.


누리꾼은 남성에게 "물론 다시 오를 수도 있겠지만, 커다란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함께 의논을 해야 했던 게 맞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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