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다 갚고 전재산 700만원인데 문제 있는 걸까요?"...34살 남성의 고민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18 어게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34살 남성입니다. 올해 학자금을 드디어 다 갚았습니다.


통장에 남은 잔고를 보니 700만 원 남짓한 돈이 찍혀있더군요.


저, 문제 있는 걸까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한 남성이 올렸던 글이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주제는 다름 아닌 '재산' 문제. 남성 A씨는 글에서 빚이 없고 결혼 생각이 없어 할 것 다하고 즐길 것 즐기며 편하게 살면 문제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학자금 대출을 다 갚고 34살이 된 그에게 빚 없이 남은 재산은 700만 원이었다.


인사이트오만 원권 / gettyimagesBank


그는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부러울 게 별로 없더라. 본인 시간 하나도 없고, 와이프는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가는데 본인은 진짜 오래간만에 와서 술도 맘대로 못 먹더라"라며 결혼에는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이 나이에 전 재산이 700만 원뿐인 게 비정상인걸까요?"라고 질문했다.


이 같은 질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일부에서는 "결혼 생각이 정말 없다면 그냥 욜로족인데 뭐가 문제냐", "학자금 갚느라 시간 없었을 듯", "비혼이면 괜찮지", "빚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지갑 / gettyimagesBank


반면 "결혼 못 하는 거 아니고?", "30대 중반인데 700이면 너무 심한데", "평생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 인생에 책임감이 없다"라는 비판적 시선도 존재했다.


당신은 A씨의 인생이 평범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상위라고 생각하는가?


한편, 2018년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3040대 미혼 그룹 월평균 소득은 323만 원이며, 부채를 제외한 평균 순자산은 1억 491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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