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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마저 월클인 '대인배 끝판왕' 김연경의 5가지 인생 명언

인성마저 '월드클래스'인 김연경의 자신감 넘치는 인생 명언 몇 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자배구가 선수들의 학교폭란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식빵 언니' 김연경 선수다.


최근 학교 폭력 논란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이다영 선수와 불화설에 휩싸인 김연경 선수는 이를 쿨하게 인정한 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그가 과거 했던 행동이나 발언이 재조명되며 인성이 재평가되기도 했다.


많은 팬들은 "역시 월드클래스는 다르다"라고 입모아 말하며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성마저 '월드클래스'인 김연경의 자신감 넘치는 명언 몇 가지를 모아봤다.


1. "지금 힘든 것, 지나가는 구름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지금 힘드신 거, 지나가는 구름입니다.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잠시 지나가는 구름입니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이 같은 명언을 남겼다. 


그가 남긴 이 한마디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2. "배움을 본인의 것으로 가지고 가라. 타인을 신경 쓰지 말고"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지난 2019년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에는 '자존감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많은 팬들에게 '자존감이 높은 것 같다'라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했다. 그가 남긴 명언은 다음과 같다.


"뭔가 실망을 했으면 실망을 한대로 배움이 있을 거예요. (실패나 실망으로 얻은) 배움을 본인의 걸로 가지고 가세요, 타인을 신경 쓰지 말고"


3.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하든지 안 하든지 둘 중에 하나지. 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


과거 김연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해당 명언은 혜민스님이 2018년 출간한 에세이의 한 문장으로 알려져 있다.


4. "나처럼 되는 건 쉽지 않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김연경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제2의 김연경이 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는 취재진 말에 "나처럼 되는 건 쉽지가 않다. 내가 잘 하긴 하니까"라고 말했다. 끝없는 연습에서 나온 자신감 넘치는 자기 확신이었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에는 "동의는 한다. 100년이 돼도 나오기 쉽진 않다"라고 말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그 경기 하나에 모든 걸 걸겠다는 마음으로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


인사이트뉴스1


김연경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결승에서 태국을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김연경은 부상투혼으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낳기도 했다.


인터뷰 중 '진통제는 얼마나 맞았고 어떤 각오로 임했냐'라는 질문에 그는 "같이 간 메디컬 스태프, 감독님, 코치님들도 출전을 권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을 걸고 싶어서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 결승에서 어느 정도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를 입증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