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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로 '50억' 대박나자 플래카드로 퇴사 인사한 어느 회사원

한 회사원이 비트코인으로 50억을 벌어들인 것으로 열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비트코인으로 50억원 잭팟을 터뜨린 한 회사원은 미련 없이 '퇴사'를 선언했다.


그리고는 플래카드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퇴사를 자축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트코인 50억 벌고 퇴사 현수막 건 용빈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A기업에서 근무하던 회사원 용빈씨는 최근 비트코인 마진 거래로 50억원을 벌어들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그는 즉시 퇴사를 결심했고 행동으로 옮겼다. 그는 퇴사 직후 건물 벽면에 대형 플래카드 걸고 자신의 퇴사를 자축하기도 했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기호 1번 용빈이 A기업 퇴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사연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사연에는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A기업 소속 직원들의 인증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인사이트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빗썸


해당 앱은 회사 메일을 통해 인증해야 가입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름이나 신상 정보 대신 소속이 모두에게 공개된다.


이들은 "용빈님 축하드립니다", "회사 라운지도 핫하다", "빈이형 코인 마진거래로 50억 따고 바로 회사 퇴사 개멋짐"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같은 회사 동료들의 인증글까지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50억원을 벌려면 그만큼 배짱이 두둑해야 한다", "진짜 대박이다", "50억을 벌어야 퇴사를 할 수 있구나...."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 5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오늘(18일) 5만 2,000달러도 넘어섰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9,700억 달러를 웃돌며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