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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학에 입학한 직후 날 대하는 태도가 확연하게 바뀐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대학교를 합격한 직후 달라진 엄마의 태도로 혼란해하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엄마에게서 자신을 모질게 대했던 과거 시절에 대한 사과를 받았다.
엄마는 A씨에게 "학대랑 욕을 했던 건 자기도 부모가 처음이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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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A씨는 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엄마가 사과를 건네온 타이밍이 자신이 성인이 된 타이밍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A씨는 "지금 하는 사과는 나중에 늙으면 내가 엄마를 버릴까 봐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미안했으면 고등학생 때 하던가. 대학 합격한 이 시점에서 사과를 하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A씨는 엄마의 사과에도 절연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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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관계가 완전히 어긋나버린 A씨의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속이 뻔히 보이는 사과는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나쁠 듯", "부모가 처음이라는 말을 방패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섣부른 절연은 나중에 후회를 남길 수 있다"라며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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