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한국김치&독일소세지 -커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보통 남녀가 함께 데이트할 때 남성이 좀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한 결혼 정보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데이트 비용의 남녀 분담 비율은 6:4(36.7%)로 가장 많았고, 7:3(28%), 8:2(7.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 한 국제 커플이 주목받고 있다.
이 커플은 '한국김치&독일소세지 -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독일 여자에게 느낀 컬쳐쇼크'란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YouTube '한국김치&독일소세지 -커플'
영상에는 데이트 중 남자친구 상훈이 "아이스크림 먹을래?"라고 묻자 여자친구 알렉산드라가 "내가 살게"라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을 먼저 소개한 상훈은 "데이트하면서 남자친구니까 좋은 걸 많이 사주고 싶어서 도넛이나 옷을 사주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화를 냈다"고 전했다.
한 번은 2만 원짜리 니트를 사줬다가 꾸중을 들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라는 "네가(상훈) 사준다고 할 때 솔직히 불편하다. 왜냐하면 돈 때문에 만나는 사람(으로 오해받기 싫다)"고 설명했다.

YouTube '한국김치&독일소세지 -커플'
그녀는 "솔직히 '내가 너한테 이 정도 사줬으니까 네가 나한테 잘해야지', '먹을 걸 사주니까 나랑 만나는 거지"라고 여기는 남자들이 있을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식의 대우는 받고 싶지 않다"며 "그러니까 최소한 나는 '이건 내가 살게'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예쁜데 생각도 어른스럽다"며 남자친구 상훈이 부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상훈과 알렉산드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로운 일상과 유학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인과 독일인의 다양한 생각을 시청자들과 나누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