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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검색 논란 박원석 "진심으로 사과"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via 포커스뉴스 / YouTube, 연합뉴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 본회의장에서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부주의한 행동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돼 공개됐다.

 

영상 속 박 의원은 이날 휴대전화로 본인의 기사 등을 찾아보다 검색창에 '조건만남'을 검색했다.

 

이후 박 의원은 김 대표의 연설이 끝나기 전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와 관련 박 의원 측 "박 의원이 본인 트위터를 검색하다가 '조건만남'이라는 검색어가 떠 클릭했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면서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도중에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다음 회의 일정 때문에 먼저 일어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