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려 '양악수술' 결심했다가 한번에 마음 접게 되는 성형 과정 (영상)

YouTube 'CIRUGIA CLASE III - Carlos Medin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성형수술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 양악수술.

극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부작용도 크다고 한다. 대게 "입이 1cm밖에 안 벌어진다", "아래턱에 감각이 없다" 등이다.

그렇다면 양악수술은 어떤 수술이기에 부작용으로 이런 고통을 호소하는 것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걱턱을 가진 여성의 양악수술 과정을 그래픽으로 재현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YouTube 'CIRUGIA CLASE III - Carlos Medina'

영상에는 턱뼈를 잘라내는 모습부터 각종 핀을 덧대어 고정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나온다.

뼈를 조각낸 뒤 다시 집어넣는 모습이 그래픽임에도 고통이 느껴지는 듯하다. 

실제로 양악수술은 입술 아래의 살을 절개해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 2개로 분리한 뒤 정상교합에 맞도록 뼈를 다듬거나 이동시켜 수술용 철심·고무밴드 등으로 턱을 다시 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신경절이 손상되거나 잘려 안면마비나 턱관절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YouTube 'CIRUGIA CLASE III - Carlos Medina'

애초 양악수술이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주걱턱, 얼굴 중심선이 3mm 이상 틀어지는 등의 경우 치료목적으로 시작된 만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미용 목적이라면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할 성형 수술은 아니라고 경험자들은 조언했다.

"수술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양악수술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CIRUGIA CLASE III - Carlos Med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