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변비'로 화장실서 힘주다 뇌압 올라 '10년' 치 기억 잃어버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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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잘 먹고, 잘 싸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간에게 식욕과 배출 욕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토록 소중한 자유를 느끼지 못하고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이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만성 변비에 시달리던 여성이 화장실에서 과도하게 힘을 주다 기억을 잃어버린 충격적인 사건을 재조명했다.


홍콩 출신의 여성은 오래전부터 변비에 시달리며 복부가 차오르는 듯한 불쾌한 느낌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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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성은 최근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문밖으로 나오지 않아 가족들을 걱정에 빠지게 했다.


여성은 곧 화장실에서 스스로 걸어 나왔으나, 정작 골치 아픈 문제는 따로 있었다.


여성이 가족들을 향해 "지난 10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고통스러운 듯 머리를 감싸 쥔 것이다.


다행히 여성의 기억은 8시간 뒤 정상으로 돌아왔다. 인근 병원에서 진행한 정밀 검사에서도 여성의 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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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연을 현지 매체에 전한 신경과 전문의 펭 지아시옹(Peng Jiaxiong)은 기억상실의 원인으로 '변비'를 꼽았다.


펭은 "배변을 내보내려고 과도하게 힘을 주면 체내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며 "이는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뇌가 산소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무거운 물체를 무리하게 들어 올리는 경우에도 뇌 손상을 겪을 수 있다"며 "이러한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0%가량 더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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