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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43500원 결제하려고 현금 45000원 주자 '계산기' 꺼내든 편의점 알바생

쉬운 계산을 하지 못해 현금을 내민 고객을 기다리게 만든 편의점 직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일상생활에서 현금을 볼 기회가 무척 적어졌다.


이 때문일까. 쉬운 계산을 하지 못해 현금을 내민 고객을 기다리게 만든 편의점 직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43,500원 결제하려고 45,000 주는데 계산기 찾는 직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다섯 달째 데리고 있는 편의점 직원에게 일어난 일이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당일 43,500원어치 물건을 담은 손님은 계산을 위해 현금 45,000원을 내밀었다.


1,500원을 거슬러주면 되는 상황에서 직원은 계산기를 꺼내 '45000-43500'를 눌렀다.


당시 편의점에는 계산을 기다리던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손님은 답답했는지 "1,500원 주면 되잖아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는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진짜 어이가...."라며 "최저시급이라 이해하려고 해도 이런 아이들까지 데리고 있어야 하나 싶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계산해 줘야 된다고 본다", "일머리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사장님이 답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실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느린 것에 대해서까지 뭐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하기 싫어서 계산 못하는 척하는 천재일 수도 있다"라며 색다른 의견을 내는 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