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폭탄 맞기 전 새내기들이 꼭 알아둬야 할 '파워포인트' 단축키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학 입학을 앞둔 21학번 새내기들이라면 지금쯤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을 테다.

하지만 막상 대학 생활이 시작되면 넘쳐나는 과제 폭탄에 꿈꿔왔던 로망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발표 수업이나 과제가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대학생이 되면 발표 수업이나 과제에서 파워포인트를 쓸 일이 많다.

시험이나 발표가 눈앞에 닥쳤을 때가 되어서야 뒤늦게 PPT를 만들다 멘붕에 빠지는 신입생들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대학교 새내기가 입학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파워포인트 단축키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잘 알아두면 입학 후 과제 할 수 있는 시간은 반으로 줄일 수 있을 테다. 게다가 다른 친구들보다 높은 학점은 덤이다.

1. 글꼴 관련 단축키 (Ctrl +B, Ctrl + I, Ctrl + U, Ctrl + [, Ctrl + ], Ctrl +T, Shift + F3)

사진=인사이트

PPT를 만들 때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은 바로 글꼴이다.

글씨 크기나 어떤 글씨체를 쓰느냐에 따라 과제의 완성도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학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

우선 글자를 굵게 하는 단축키는 Ctrl +B다. 만약 글자를 기울여서 강조를 주고 싶다면 Ctrl + I 눌러보자.

중요한 구문에 밑줄을 긁고 싶다면 Ctrl + U를 누르자.

글자 크기를 작게 하고 싶다면 Ctrl + [다. 반대로 크게 하고 싶다면 Ctrl + ]다.

글자의 서식을 변경하고 싶다면 Ctrl +T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영어의 대소문자를 변경할 때는 간편하게 Shift + F3 누르자.

2.   일정한 간격으로 도형을 복제할 때 (Ctrl+D)

YouTube 'Jenny Douras'

과제나 발표 자료를 만들 때 어떠한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도형을 많이 이용한다.

이럴 때 같은 도형을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손으로 일일이 하려다 보면 간격이 뒤죽박죽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단축키가 있다.

같은 도형을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개 만들어야 할 때는 Ctrl+D를 눌러 보자.

3. 마지막에 했던 작업을 반복할 때 (F4)

(좌) YouTube 'andrew pach • PowerPoint and video', (우) DELL

PPT를 만들다 보면 텍스트 상자나 도형의 서식을 조금 전 만들었던 그대로 만들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런데 잘못하다 보면 도형 전체가 수정돼 PPT가 엉망진창이 될 때가 많다.

그럴 때 다른 도형을 선택한 후 F4를 눌러보자. 마지막을 했던 작업 그대로 다른 텍스트 상자나 도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4. 도형 한꺼번에 움직여야 할 때 (Ctrl+G, Ctrl+Shift+G)

homeppt

PPT를 만들다 보면 도형을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거나 다른 문서로 옮겨야 할 경우가 생긴다.

이럴 파워포인트에서 유용한 기능이 바로 그룹으로 묶기 기능이다.

마우스 우클릭을 활용해도 좋지만, 단축키를 사용하면 3초 정도 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그룹화하기 단축키는 Ctrl+G, 그룹 해체는 Ctrl+Shift+G다.

5. 서식복사와 서식붙여넣기 (Ctrl+Shift+C와 Ctrl+Shift+V)

YouTube 'The PowerPoint Company'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는 Ctrl+C와 Ctrl+V다.

그렇지만 Crtl+C와 Ctrl+V는 단순히 텍스트와 도형만 복사하고 붙여넣는다.

하지만 파워포인트에서는 미리 설정해 둔 서식 전체를 복사하고 붙여넣어야 할 때가 많다.

이때 유용한 단축키가 Ctrl+Shift+C와 Ctrl+Shift+V다.

특히 많은 장표의 타이틀을 모두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편리한 단축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