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코녀 이해인과의 첫 데이트에서 '김밥천국' 간 독거노총각 (영상)

YouTube '독거노총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자를 멀리한 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유튜버 '독거노총각'.

그가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유튜버 이해인과 첫 데이트를 했는데 장소는 다름 아닌 분식집이었다. 

지난 8일 유튜버 독거노총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천만 원짜리 아파트에서의 삶, 그녀를 만나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밥 먹다가 여자 잔소리를 들으면 밥맛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그 잔소리하는 여자라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해본다"는 독거노총각은 여자를 만나러 마산으로 갔다고 전했다. 

YouTube '독거노총각'

마산에서 만난 건 유튜버 이해인이었다. 12월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그녀는 오프숄더의 독거노총각과의 첫 만남에 나섰다. 

카페에서 서로 마주 보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 두 사람, 대화 내내 독거노총각은 긴장을 한 듯 말을 더듬었다. 

"여신을 만나고 떨려서 좀 어버버했다"는 그는 "그녀를 만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만남이었다"며 떨렸던 순간의 감정을 전했다. 

카페에서 차를 마신 두 사람은 이어 자리를 옮겼는데, 다름 아닌 분식집이었다. 

YouTube '독거노총각'

영상에서 이해인은 "구독자들이 여자 만나서 김밥집 가면 어떡하냐고 분명 뭐라 할 것"이라며 "제가 깁밥을 좋아한다"는 독거노총각의 말을 끊고 "내가 오자고 그랬다"며 배려심을 보였다. 

첫 데이트에 분식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과 떡볶이, 김밥, 만두를 시켜 놓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이해인은 대화 도중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되고 이해인은 "독거노총각님 얼굴 크기는 신기루였드아...독거노처녀 버전은 나중에 나도 업로드하겠다"는 댓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독거노총각 타이틀 이제 내 차지지인가?", "첫 데이트 분식집 국룰(?)을 현실화시킨 형님!", "여성과 대화하는 형님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독거노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