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구제역'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병원에서 양악 수술을 받은 여성이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부작용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최소 9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양악 수술 이후 모든 것을 잃었다는 여성 A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한 병원에서 양악 수술을 받았는데 상당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YouTube '구제역'
수술 전 병원에서는 개인적인 불만족시 아무런 조건 없이 50만 원에 재수술을 해준다고 했다. 이미 계측 비용과 예약금 등 250만 원을 결제한 A씨는 병원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병원 측은 A씨의 상악을 6mm 제거한다고 했지만 실제 제거된 상악은 9mm~1cm였고, 위턱을 앞으로 1mm 뺀다고 했지만 오히려 2.5mm가 후퇴했다.
유튜버 구제역은 "보통 양악 수술에서 제거하는 턱뼈의 길이는 1.5mm~2mm 내외지만 A씨의 경우 무려 1cm를 제거함으로써 재수술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YouTube '구제역'
A씨는 수술 이후 수면 무호흡, 코골이, 비중격만곡증, 발음 장애, 개구장애, 턱관절 감각 손상, 하악왜소증 진단을 받았고 턱이 안으로 너무 들어가 양압기 처방까지 받은 상태다.
이외에도 웃을 때는 윗니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입술과 입매도 변하는 등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재수술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재수술을 해주겠다는 공지를 삭제했고, 의무기록지를 요구했으나 이 또한 거절했다.
추후 보건소에 신고해 의무기록지를 받았으나 실제 상담 당시의 내용과 다르고 상담 내용조차도 실제 계측한 기록과 달랐다.
YouTube '구제역'
구제역은 해당 병원을 취재하면서 A씨 와 같은 피해자 9명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병원은 다른 환자들에게도 수술하면 끝이라는 나 몰라라 식의 운영을 제대로 보여준다"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 대출을 권유하며 수술을 받으라고 권유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병원 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피해자들의 눈물 어린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