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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 아래로 뚝 떨어진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한강 실시간 상황 (사진 7장)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린 오늘(6일), 꽁꽁 얼어붙은 한강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첫 번째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영하 15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에 한강 물까지 꽁꽁 얼어붙고 말았다.


6일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에서는 강물을 잔뜩 뒤덮은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포착됐다. 영하 15도 밑으로 내려가는 맹추위에 한강물마저 얼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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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생긴 얼음들은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처럼 보인다. 덩어리로 크게 얼어버린 한강물을 보면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쉽게 알 수 있다. 


내일(7일)과 모레(8일)는 얼음이 더 크게 더 넓게 얼 전망이다.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최강 한파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상청은 밤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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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거나, 기온이 급락해 동파 등의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진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건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이현수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오는 7일~9일을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기온이 오르나 12일까지는 평년보다 낮고, 13일 이후부터 평년 수준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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