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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은 울리지 않는 보신각 '제야의 종'의 딱 1년 전 모습

연말이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타종 행사 모습이 조명받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말이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다. 


매해 12월 31일 수많은 인파가 모여 새해의 소망을 빌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올해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존재를 알기 전의 타종 행사의 모습은 올해와 사뭇 다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도 마스크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게 오히려 어색할 정도다. 


인사이트지난해와 올해 비교 모습 / 뉴스1


올해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확연하다. 


지난해 타종 행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차도까지 점령하고 새해 소망을 빌었지만, 올해는 차량마저 뜸하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연말의 모습은 단 1년 사이 너무나 크게 변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촬영한 보신각종 영상과 과거 영상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타종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행사에는 소상공인과 취준생, 뮤지컬 배우, 선생님과 제자는 물론 195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함께 태어난 배우 김영철과 이정재, 박진희, 컬투 김태균, 방송인 광희 등이 참여한다. 


타종 행사는 tbs 교통방송과 서울라이브 방송, 유튜브, 페이스북과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