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10시 32분 59초부터 '해리포터' 보면 25일 론 위즐리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받는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로 우울한 요즘, 집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해리포터의 주인공 론 위즐리가 당신에게 세상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넨다고 하니 말이다.

현재 왓챠 등 일부 플랫폼에서는 지난 1일부터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모두 공개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전부 볼 수 있어 덕후라면 하루종일 챙겨봐도 좋을 듯하다.

단,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게 있다. 마법사의 돌을 오는 24일 오후 10시 32분 59초에 재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해당 시간에 영화를 재생하면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해리와 론의 대화 장면이 나온다.

이때 25일 0시가 되는 순간 론이 해리에게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하는데, 마치 나에게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론의 따스한 인사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와는 다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이들에게 론의 크리스마스 인사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보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