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겨울 좋아하던 당신, 요즘엔 너무 추워 싫어졌다면 '늙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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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이 좋았는데, 지금은 롱패딩 없으면 못 살 정도로 추워서 싫어졌어요..."


어느 날부터인가 소복이 쌓이도록 내린 눈을 봐도 "오늘 춥고 미끄럽겠네"라는 생각만 드는가?


눈싸움을 하거나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 '춥지도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로맨틱한 겨울 감성은 사라진지 오래라면 당신이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일 수 있겠다.


실제 겨울이란 계절을 좋아했던 당신이 이제는 너무 춥기만 해 싫어졌다면, 당신도 '늙었다'는 증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총리와 나'


과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이 추위를 느끼는 원인이 달랐다.


젊은이는 갑상선에 관계되는 T3호르몬이 추위를 느끼는 정도를 결정했고, 나이 든 이는 체지방과 골격근이 적을 수록 추위를 많이 느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기에, 열 소모를 방어해 주는 기전이 줄어들어 열 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여기에 노화와 함께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던 겨울이 유독 춥게 느껴지기 시작해 더 이상 좋지 않다면, 아마도 나이가 들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열 발산이 적어진 것일 테다.


그러나 너무 슬퍼하기는 이르다. 적정량의 운동을 통해 추위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찾아온 뼛속까지 아린 추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부터 꾸준한 '홈트'를 하며 체력을 단련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