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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예보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반면 겨울에 눈이 안 오기로 유명한 부산과 경남에는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무려 19년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없는 건데, 이같은 소식에 부산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온라인에 울분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기상청의 주간 기상 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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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찬 부산 시민들 /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다만, 경남과 부산 시민들은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가능성이 매우 낮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영동 지방에는 눈 예보가 없다. 눈 소식 대신 비 소식은 있다. 기상청은 "경남, 부산,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통계를 살펴보면 부산에서는 2002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마지막으로 내리고 나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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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엔 눈은 고사하고 축축한 비가 대신 내린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부산 시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시민들은 "왜 늘 부산에만 눈이 안 내리냐. 여기만 안 내리는 거 보면 저주(?)에 걸린 게 분명하다", "부산 토박인데 유치원 때 보고 직장 생활 시작할 때까지 못 보고 있다" 등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부산뿐 아니라 창원, 울산 등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이들은 "제발 늙기 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 눈을 내려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