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피임'이다.
다양한 피임 방법이 있지만 각각의 피임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피임약 오래 복용하면 불임된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말 잘못된 상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피임약 복용은 배란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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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이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임신이 잘되지 않고 불임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기간에만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 뿐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즉 피임약의 복용은 여성의 가임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 유럽에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 2064명을 대상으로 피임약 복용 중단 뒤 임신이 되기까지 소요 시간을 2년간 추적한 결과 복용 중단 후 1년간 79.4%가 임신에 성공했다.
또 피임약 복용 중단 후 2년 이내에 임신에 성공한 확률은 88.3%였다. 이는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군의 2년간 임신 성공률과 비슷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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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최근에 나온 피임약들은 에스트로겐의 양을 줄여 몸의 붓기를 막는 이뇨 효과가 들어 있어 수분 축적을 막아준다. 따라서 체중 증가와는 관련이 없다.
피임약을 복용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산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게 처방을 받고 먹는 것이다.
피임의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한 성생활의 기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