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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끼는 사람들은 무조건 알아둬야 할 4가지 '주의사항'

콘텍트렌즈는 각막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잘못된 착용 시에는 시력을 저하시키는 등 각막에 손상을 주기 쉽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요즘은 시력 교정의 목적뿐만 아니라 미용의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눈동자가 커 보이는 서클 렌즈부터 소프트 렌즈 등 다양한 렌즈를 사용한다.


시력이 나쁜 경우에 렌즈를 끼게 되면 안경을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없어져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렌즈는 편리함을 주는 만큼 더욱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콘텍트렌즈는 각막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잘못된 착용 시에는 시력을 저하시키는 등 각막에 손상을 주기 쉽기 때문이다.


오늘은 렌즈 끼는 사람들이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1. 렌즈 제조일과 사용 기한 구분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일회용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


렌즈를 개봉하기 전 표지에 적힌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공장 마크가 그려진 부분은 제조일자이며 모래시계 모양은 사용 기한 표시다.


대게 적힌 제조일자로부터 3년에서 5년간 사용 가능하다.


2. 착용주기가 지난 제품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원데이, 1개월, 3개월, 6개월 등 각 렌즈는 개봉 후 정해진 권장 사용기한이 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착용 주기가 지난 제품은 시력 저하의 주원인이다. 따라서 절대 착용하면 안 된다.


"에이 잠시 낀 건데 어때", "몇 번 안 끼었는걸?"이라는 생각으로 넘겨왔다면 당장 멈추길 바란다.


권장 착용 기간은 착용 횟수랑 상관없이 버려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3. 원인에 맞는 인공눈물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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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이라고 다 같은 인공눈물이 아니다. 인공눈물도 안구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따로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줄거나 쉽게 증발해 발생하는 병인데 눈물 보호막이 사라지면 눈 표면이 쉽게 자극을 받아 충혈·통증·시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고 충혈된다면 수성층에 작용하는 히알루론산,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포비돈 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


또 눈물이 나거나 눈이 쑤신다면 지방층을 보충하는 카보머, 글리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화장을 할 때는 렌즈 먼저 착용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초화장을 한 이후에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해야 한다. 화장을 다 하고 난 뒤 렌즈를 끼게 되면 화장품이 눈에 고스란히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기초화장을 마무리한 뒤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화장 중에도 렌즈를 낀 눈에 화장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