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가 휩쓸고 간 부산 상황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곳곳의 상황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via 부산 경찰 / Facebook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곳곳의 상황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25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자 부산"이라는 말과 함께 태풍이 휩쓸고 간 현장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부산 도로변은 나무가 통째로 뽑혀있는가 하면 신호등이 중심을 잃고 무너져 있다.
앞서 태풍 '고니'는 이날 정오에 부산 동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왔으며 현재는 크기가 '소형' 태풍으로 바뀐 상태다.
부산경찰은 "비바람이 점차 잦아드는 듯하지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주의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니는 오후 6시쯤 울산 동쪽 140km 부근까지 접근했다가 이후 울릉도 남쪽으로 이동하며 점차 우리나라와 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via 부산경찰 / Facebook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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