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지고 싶다면 항문을 조여라"···전문가가 추천하는 항문 운동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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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날씬한 몸매를 위해 안 해본 운동이 없는가.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1일 1식 다이어트, 요가, 달리기, PT까지. 식단에 운동까지 섭렵한 다이어트 박사인 당신도 한계를 느껴본 적 있을 테다. 

아무리 노력해도 살은 더이상 빠지지 않고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슬픈 정체기 말이다.

이때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무작정 격렬하게 땀을 흘리는 운동보다는 더 은밀하고(?) 집중력이 필요한 '항문 조이기' 운동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하는 것이다.

실제로 온몸의 근육 중 70~80%는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있다고 한다. 이 근육이 단련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빠지기 쉽고 다시 찌기 어려운 체질로 변한다고 한다.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루 3분, 짧고 굵게(?) 시간을 투자해서 따라 해보자. 

1. 배변 직후 항문에 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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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항문 근육이 가장 느슨해지는 순간이 바로 배변 직후다. 이때 청결에 신경 쓰는 것도 좋지만 잠시 짬을 내 항문 조이기 운동을 하면 좋다고 한다.

30초 정도 힘을 꽉 주었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면 스트레칭이 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2. 엉덩이 사이에 펜을 꽂고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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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골 사이에 펜을 꽂은 다음 꽉 조여 보자. 이때 펜을 하늘 위로 높이 끌어올리는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면서 엉덩이 전체에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3. 펜 꽂고 무게중심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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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펜을 꽂아 힘으로 고정한 다음 투명 의자 자세를 취해보자. 상체는 고정하고 허벅지 힘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항문 근육을 수축하면서 최대한 오래 버텼다가 서서히 힘을 풀며 호흡하면 된다. 이때 단전에 집중하면 버티는 데 효과적이다.

4. 무게중심을 안쪽에 두고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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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걸음걸이만 신경 써도 힙라인이 예뻐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항문에 힘을 주고 발꿈치부터 땅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땅을 차듯이 걸어보자.

무게 중심을 안쪽에 두는 대신 발걸음은 너무 무겁지 않게 사뿐사뿐 걸어야 한다.

실이 머리 위를 잡아당긴다고 생각하며 걸음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