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갓 태어난 딸 '가슴' 더 커지라고 '젖꼭지'부터 꼬집는 엄마

인사이트EV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갓난아이의 젖꼭지를 꼬집고 있는 엽기적인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갓 태어난 아이의 젖꼭지를 꼬집는 이유가 어처구니없게도 가슴이 커지게 하기 위함이다.


최근 베트남 매체 EVA는 엄마에게 가슴을 꼬집히고 울고 있는 갓난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의 엄마는 바로 딸아이의 가슴이 크고 예쁘게 자라게 하겠다는 이유로 젖꼭지를 마구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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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연약한 피부는 생각지 않고 얼마나 세게 꼬집었는지 아이의 가슴은 붉게 물들어 있다.


갓난아이는 고통스러운지 잔뜩 얼굴을 찡그린 채 울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몇몇 국가에서는 여자아이의 가슴이 예쁘고 크게 자라기 위해서는 가슴을 꼬집어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딸을 낳은 몇몇 부모들은 아이의 가슴을 꼬집곤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동이 아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행동은 가슴 성장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뿐더러 유두를 자극해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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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많은 아기들이 잘못된 육아 정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베트남의 많은 부모들은 처음 자란 아기의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바짝 깎는 경우가 많다.


처음 자란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바짝 잘라야 속눈썹과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잘 자란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역시 잘못된 정보라며 가위나 면도기가 아기들의 연약한 피부를 자극해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