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7년생들이 예쁜 나이 '25살' 되기 전 절친과 꼭 해야 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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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벌써 2020년도 단 5일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때 그 누구보다 더 올해가 끝나 가는 것이 아쉬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반오십' 25살을 앞둔 97년생들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 한 번 제대로 못 가봤는데 '반오십'을 맞이하게 돼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십 대 중반을 맞이하기가 아직은 아쉬운 97년생들이 반오십이 되기 직전 잊지 말고 절친들과 꼭 해야 할 일들이 있다.

평생 함께할 친구들과의 '우정력'을 더욱 뽐낼 기회니 잊지 말고 전부 다 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랜선 반오십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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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첫 번째는 바로 랜선 반오십 파티다. 반오십 파티란 말 그대로 50살의 절반인 25살이 됨을 기념하는 파티다.

'반오십 파티'는 원래 예쁜 옷을 차려입고 파티룸을 빌려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함께 하는 파티지만 요즘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랜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달콤한 케이크와 분위기 있는 향초, 와인 등을 준비해 컴퓨터 앞에 혹은 스마트폰 앞에 앉아 화면 속 친구들과 건배를 해보자. 의외로 독특한 분위기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흥겨운 노래를 틀고 사랑하는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화면 캡처로 인생샷(?)도 찍으면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면 큰 추억이 될 것이다.

2. 우정 핸드폰 케이스 맞추기

Instagram 'bbadsugar'

매일매일 만나고 통화해도 이야기 해도 할 말이 많은 수다쟁이 절친들과는 핸드폰 케이스를 맞춰보자.

우정 핸드폰 케이스를 절친들과 맞추고 완전체 인증샷을 찍으면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질 테다.

핸드폰 케이스를 바꿀 때가 됐다면 친구들과 함께 나눠 끼워보는 건 어떨까. 엄청난 '우정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3. 컨셉 사진 찍기

YAN

세 번째로는 컨셉 사진 찍기다. 

조금이라도 풋풋한 모습을 특별한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도 좋다.

평범한 우정 사진보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 촬영을 함께하다 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이다.

4. 덕질 하는 가수 온라인 콘서트 같이 보기 

Instagram 'gooreumseng'

친한 친구라면 취향이 비슷해 대부분 덕질하는 아이돌이나 가수들도 같을 테다.

만약 같은 가수를 좋아하고 있다면 더 나이 들기 전 연말에 함께 콘서트에 가서 신나게 즐기고 오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도 올 연말은 코로나 때문에 모든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에 함께 직접 덕질하는 가수를 영접하기는 힘들 것 같다.

대신올 연말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들이 많다.

한 해가 가기 전 친구와 파자마를 입고 좋아하는 가수의 온라인 콘서트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5. 친구들과 우정 통장 만들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오십을 앞두고 친구들과 겨울 바다 혹은 따뜻한 나라로 우정 여행을 가면 가장 좋겠지만 점점 심해지는 코로나로 이제 우정 여행을 떠나는 것은 힘든 일이 돼버렸다.

그래도 언젠가 떠날 절친들과의 멋진 우정 여행을 위해 우정 통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카오 뱅크 우체국 등 시중은행에서는 친구들이 함께 관리하는 모임 통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부터 차곡차곡 모아 코로나가 물러갔을 때 올해 미처 하지 못한 반오십 맞이 우정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