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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질주로 사고나자 '차' 버리고 경찰 따돌리며 도주하는 초등생 (CCTV 영상)

무면허 운전자 A군은 인근에 주차된 다른 차량 밑에 숨어 있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13세 A군의 사고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일 KBS는 대구에서 서울까지 약 300km를 무면허로 달리다 붙잡힌 초등학생과 경찰의 추격전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던 A군이 서울 성동구의 한 마트를 들이받는 사고 현장 영상이 담겼다.


A군은 충돌 직전 조수석으로 내려 황급히 달아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경찰은 뒤늦게 A군을 쫓기 시작했다.


주변 CCTV를 살펴보면 한 골목으로 A군이 달아난 이후 경찰이 같은 곳을 뒤쫓고 있다.


마치 액션 영화를 방불케하는 추격전은 그렇게 약 1시간가량 벌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사고 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무면허 운전자 A군은 인근에 주차된 다른 차량 밑에 숨어 있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엄마차를 무면허 운전한 A군은 경찰에게 "운전이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3세인 A군은 현행법상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 대신 가정법원의 보호처분만 받게 된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