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세상 모든 남자와 성관계하는 꿈 대신 이루기 위해 '오나홀' 모델이 된 여성

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자신의 성기를 본뜬 '오나홀'을 제작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뭇매와 관심을 동시에 받은 유튜버가 오나홀을 제작하게 된 동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세상의 모든 남성과 하고(?) 싶은 게 꿈이었다는 그는 대신 기구를 통해 대리만족하려고 이 오나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푸닝'에는 지난달 자신의 주요부위를 본 떠 오나홀을 제작한 여성 '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드디어 제품이 나왔다"며 해당 오나홀 제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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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기구를 이리저리 카메라에 비춰가며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조금의 부끄러움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했다.


"꼭 한 번 써 보라"며 제품을 추천한 그는 이 오나홀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내 꿈이 모든 남자와 자는 것이다. 그런데 불가능하니 이렇게라도 (오나홀을) 떠서 내 꿈을 대신 이루고 싶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십억 명이 넘는 남성과 모두 잠자리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대신 자신의 신체를 본뜬 기구로 대리만족을 하고 싶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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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푸닝 Spooning Korean Talk'


범인(凡人)은 상상도 못 할 그의 발언에 구독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한 구독자는 "그의 당당함이 존경스럽고 그렇게라도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스푸닝에 올라온 오나홀 제작 영상은 게재 당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올라왔던 영상은 19금 시청 제한 표시가 걸려있지 않았고 모자이크 또한 약한 수준이었기에 지나치게 선정적이란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