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전 세계 아름다운 성탄절 풍경 (사진 13장)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최근 SNS상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020년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따스한 조명이 거리를 비추고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크리스마스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가면서 사람들의 기대도 더욱 부풀어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주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와 누리꾼들의 감성을 적시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영화나 동화 속에 등장할 법한 환상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체코, 러시아, 핀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모습들은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 독일 드레스덴의 풍경을 담은 사진에서는 아끼는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롱한 크리스마스 불빛들 아래에서 연인 혹은 가족들과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 같다.
유럽의 작은 도시들의 따뜻한 분위기의 모습과 달리 대도시의 크리스마스는 화려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뉴욕 록펠러 센터의 사진에서는 트리 밑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도 있다.
올 2020년 크리스마스는 코로나로 인해 예년보다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감염 우려 때문에 또 집에서 지루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 벌써 우울함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을 사진을 보며 '랜선 여행'을 하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조용히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