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 AV 영상을 접하다 보면 실로 다양한 카메라 각도에서 촬영됨을 알 수 있다. 

두 배우의 성관계 신을 다양한 앵글로 담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촬영을 돕는 수많은 스탭들이 필요하다. 물론 배우들의 노고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AV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장면을 보면 두 배우 외에도 수많은 스탭이 최고의 장면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AV 영상 특성상 좁은 곳에서 촬영이 진행 중임에도 수많은 스탭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큐시트 혹은 대본으로 보이는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성의 자세를 돕는 사람도 보인다. 

한 스탭은 카메라를 들고 바닥에 누워 촬영하기도 한다. 

AV 촬영 현장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남배우가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명 몰입과 집중이 힘들 텐데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것.

Twitter 'meicofemdom'

이들은 "역시 프로다", "직업정신이란 게 이런 건가?", "AV 배우 아무나 하는 게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일본 AV 남배우 시미켄은 AV 영상을 촬영할 때 일반인보다 조루가 적합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AV 촬영에 임하다 보면 조루도 자연스럽게 지루가 된다고 했다.

시미켄은 스탭들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 조명의 위치와 자세, 다음 전개 등을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해야 하므로 배우들이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