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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도 위 오토바이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8월 말까지 특별 계도 기간으로 두고, 9월부터 인도를 주행하는 불법 오토바이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인도를 주행하는 불법 오토바이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18일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보도 위 무법자 오토바이, 뿌리 뽑는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에는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 주행 오토바이 근절 캠페인'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4,253건 중 6.6%인 280여 건이 보도 위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말까지는 오토바이 특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9월부터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1,500명의 인력을 투입해 보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8월에 시행되는 특별 계도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3조에 따라 범칙금 4만 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도가 될듯", "행인한테 되려 비키라고 짜증 내는 운전자들 많았는데 다행이다",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