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방송서 '성희롱' 당하는데도 팬들 위해 꾹 참은 아프리카TV BJ 유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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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프리카TV BJ 유혜디가 '성희롱' 극딜에도 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유혜디는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유혜디는 해커에 의해 사생활이 강제 공개된 뒤 수없이 많은 악플을 받았다. 유혜디가 나서서 해명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유혜디는 결국 아프리카TV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쏟아지는 악플을 감당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다.


그는 "팬분들께 죄송하다"라면서 "많이 행복했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떠나겠다"라고 말했다.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이날 공약대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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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밝게 웃으며 팬들과 소통한 유혜디였지만, 방송 중간중간 날아오는 비난의 화살은 막을 수 없었다.


별풍선 선물과 함께 날아오는 전자 음성은 비난·조롱 수준을 넘어 완전한 성희롱이었다.


"이 방이 허리 잘 돌린다는 허리 맛집인가요?"


"감사합니다. 와 역시 떡을 잘 드시네요"


"혜디야 떡 좋아하는구나 나도 떡 좋아하는데"


"눈 거기서 가슴 한 번만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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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가 고소를 넣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유혜디는 끝내 화내지 않았다. 


만약 여기서 화를 내면 팬들과의 방송이 좋게 기억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갈 때 가더라도 쿨하게 보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며 과한 조롱은 하지 말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유혜디는 당초 아프리카TV를 떠나겠다고 선언했지만, 휴식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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