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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면 한글로 메시지 읽어주는 해외 유튜브 채널이 '완전 무료'로 제작한 영상

태극기와 방글라데시 국기를 함께 들고 등장한 이들은 애국가를 틀어놓고 경례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Team Azimkiy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박한 콘텐츠로 채널 개설 한 달여 만에 20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외국인 유튜버가 있다.


바로 한글 메시지 읽어주는 방글라데시인들로 구성된 'Team Azimkiya(팀 아짐키야)'다.


앞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화제가 됐던 이들이 또다시 대형사고(?)를 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만 구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해 준 한국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애국가 영상'을 올린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eam Azimkiya'


21일 유튜브 채널 'Team Azimkiya'에는 "방글라데시와 한국 친구 영원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작 부분부터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이들은 평소 텐션과 다르게 고개를 숙인 채 묵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극기와 방글라데시 국기를 함께 들고 "200K subs Team Azimkiya Celebrations"라는 팻말을 보여주며 진지한 모습으로 20만 구독자 달성을 축하했다.


인사이트YouTube 'Team Azimkiya'


잠시 후 애국가가 끝나자, 이들은 몹시 유창해진 한국어 발음으로 "방글라데시와 한국 친구 영원히"라는 메시지를 반복해 외치며 춤을 췄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 영상은 I love Korea의 완성"이라면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국에 가 보고 싶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 영상을 봐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면 한국에 꼭 한번 놀러 와 달라", "100만 구독자까지 가자"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YouTube 'Team Azimki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