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라고도 불리는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세상에 최초로 알려진 날이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다"라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것이다.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다고 증언하는 故 김학순 할머니>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고백에 다른 위안부 피해자들도 뒤이어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의 실체는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을 비롯해 세계 여성단체들은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각종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통해 기려지고 있다.
한편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할머니는 모두 238명이며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는 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옥선(87) 할머니>
<이옥선(89) 할머니>
<이용수 할머니>
<김복동 할머니>
<김군자 할머니>
<강일출 할머니>
<박옥선 할머니>
<하상숙 할머니>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