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기상 영상 / earth.nullschoo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벌써 제11호 태풍 '노을'과 제12호 태풍 '돌핀'의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5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 풍속은 초속 39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 기상 영상 / Windy
마이삭, 하이선 태풍 이동 사진 / RAMMB
이후에도 태풍은 동해안에 바짝 붙어 북상하면서 울산·포항에 강한 바람과 물폭탄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이선이 지나가고 있는 현재 태풍 노을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바비·마이삭·하이선처럼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해외 기상 앱과 기상청 등을 확인해 태풍의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아직 태풍 노을 발생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태풍에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arth Nullschool
한편 하이선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 태풍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다음으로 9월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한다.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오른쪽에서 강한 힘으로 존재해 중국, 대만 쪽으로 지나가지만, 초가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면서 태풍의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를 관통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8월~9월에 태풍이 집중될 전망이며 2~3개가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된 가운데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