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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압도적 경기력으로 DRX 제치고 롤챔스 서머 첫 우승

담원 게이밍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LCK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인사이트Facebook '리그 오브 레전드'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담원 게이밍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결승에서 담원 게이밍은 DRX에 대승을 거두고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담원 게이밍은 LCK 1번 시드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Instagram 'dwg.official'


담원은 10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합류했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너구리' 장하권의 레넥톤과 합을 맞춰 '도란' 최현준의 쉔을 끊어냈다.


이어 12분에 DRX의 정글로 들어간 장하권의 레넥톤은 몰락한 왕의 검 효과를 앞세워 '표식' 홍창현의 릴리아를 홀로 잡아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15분에는 DRX 선수들이 드래곤 지역으로 모이자 싸움을 열어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6대0으로 킬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DRX의 협공에 의해 장하권의 레넥톤이 잡혔지만, 허수의 아칼리가 2명을 잡아내면서 9대2로 앞서 나갔고 상단에서 이렐리아와 쉔을 연달아 끊어내면서 11대2까지 달아났다.


인사이트Instagram 'lckofficial'


8천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간 담원은 20분에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을 잃었지만, 21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렸고 DRX 선수들 4명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으로 밀고 들어가던 담원은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예측하고 쓴 사형 선고에 니달리가 걸려들면서 3명을 내주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았다.


담원은 미니언을 타고 순간이동을 통해 밀고 들어간 장하권의 레넥톤이 쌍둥이 포탑을 밀어붙였고, 퇴각하던 DRX 선수들을 장용준의 드레이븐이 하나씩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