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메시→맨시티 이적 시 구현될 꿈의 베스트1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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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도용 기자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과 강력한 스리톱을 구성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하면 어떻게 될까"라며 메시가 합류한 2020-21시즌 맨시티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예측한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에서 메시는 스리톱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가운데를 지키고, 라힘 스털링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메시는 과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끌 당시 스리톱의 오른쪽을 담당하면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4시즌 동안 211골을 넣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2011-12시즌에는 무려 73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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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에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의 도움을 올린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필 포든, 로드리와 호흡을 맞춘다.


수비에는 왼쪽부터 나단 아케, 칼리두 쿨리발리, 아이메릭 라포르테, 카일 워커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쿨리발리는 현재 나폴리에 속해있지만 맨시티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변함없이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지난 26일 팩스를 통해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메시는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이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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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적을 결심하면서 어느 팀이 그의 행선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많은 팀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를 탐내는 가운데 맨시티가 가장 앞서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현재 메시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맨시티에서 계약이 만료된 뒤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조건도 덧붙였다.


ESPN은 "이미 지난주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와 만나 메시가 포함된 새로운 계획을 설명했다. 메시는 이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이제 맨시티는 메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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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